[시사코리아저널 신해욱 기자]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이안국)에서는 15일과 17일 양일간 영덕야성초등학교(교장:유영수)에서 전교생 6백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영덕군에는 다문화가정 235가정에 285명의 자녀들이 있으며 미취학아동 121명 이외에 관내 초, 중, 고에 재학하고 있다.

특히 면단위 소규모학교에는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정원의 50% 내외가 다문화 가정 자녀들로 학교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함에 따라 센터는 지역민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이를 통한 상호 인식 개선과 통합의 계기를 만들고 또 학교생활에서 친구들과의 올바른 관계형성과 이해 부족으로 인한 문화적 충돌의 예방을 위해 목적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 실시한 다문화이해교육은 동영상 강의에 이어 인사 등 간단한 외국어를 배웠으며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는가 하면 베트남 제기차기, 필리핀의 코코넛 밟고 달리기, 중궁의 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했다.

신해욱 기자  shw44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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