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악서원에서 가람예술단의 오프닝공연이 열리고 있다.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이동호 경북도의원, 김항대 경주시의원 및 주민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5시부터 저녁식사를 하고 주민들이 선비복을 입은채 전통茶를 마시면서 지역 문화재인 서악서원에서 재미있는 문화체험을 즐겼다.

6시부터는 진병길원장이 서악동가꾸기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이어서 가람예술단의 퓨전국악공연과 초대가수 송은정, 주민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순으로흥겹게 진행되었다. MC 김일래씨는 재치있는 입담과 행사 중간 행운 권 추첨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서악동은 태종무열왕릉, 진흥왕릉,진지왕릉, 헌안왕릉, 문성왕릉과 서악고분군, 서악리삼층석탑, 선도산마애삼존불, 서악서원, 도봉서당 및 김유신장군의 누이인 보희, 문희의 꿈이야기 배경인 선도산이 소재하고 있는 유서깊은 마을이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문화재 활용을 통해 선도산 일원을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문화원은 4월에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7시부터 서악서원에서 달빛, 선비, 화랑 등 다양한 테마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간에는 퓨전국악공연과 소원적은 백등에 불 밝혀 무열왕릉을 거니는 달빛기행을 통 해 경주만의 새로운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 관광객 누구나 전화신청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야간 공연만 참가할경우 무료이고 필요시 백등(램프, 펜) 구입은 현장에서 가능하다.

참가 문의는 신라문화원 054-777-1950으로 하면된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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