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자녀 학자금 및 어려운 이웃가정에 생계비 전달식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윤태석)는 23일 오후 2시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대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자녀 학자금 및 어려운 이웃가정에 생계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허철호 지청장, 손석천 형사1부장검사, 안희준 형사2부장검사, 박민지 검사,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윤태석 이사장, 김영기 부이사장, 강정묵 자문위원, 조현욱 자문위원, 전문상담위원과 관내 보호시설 시설장 등 김종식 사무처장의 사회로 학자금과 생계비를 전달하고 수혜자들을 격려했다.

후원자는 윤태석 이사장, (주)현대정밀 회장 오춘길, 우암·승도의료재단 회장 손도수, (주)이성산업 회장 김영기, 박윤규 치과 원장, (주)무학 대표이사 강민철, 백운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 박종한, (주)보명금속 대표이사 조현욱, 고려철강 부사장 심재릉, 부산동부청과(주) 이장희 회장이 후원했다.

후원금은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강력사건 피해자 자녀와 가정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학생을 선발해 이날 전달식을 갖게 됐다.

지원자 선정은 범죄피해자 자녀 및 학교폭력 피해자, 사회복지단체시설 추천자, 창원교도소 수용자 가족, 마산동부경찰서 피해자 가족, 관내 불우이웃가정 등 총 39명을 선발해 학자금 16명 800만원, 생계비 23명 2300만원 총 3100만원을 전달했다.

마산지청 허철호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피해자들의 빠른 쾌유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 이웃들에게 학업과 생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국가기관의 힘만으로는 완성할 수 없기에, 이렇게 피해자지원센터 여러분들의 뜨거운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윤태석 이사장은 “2014년부터 매년 연말에 뜻을 함께 하시는 분과 모금을 통해 올해 총 3회에 걸쳐 우리사회에 갑자기 범죄로 인한 피해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피해에 시달리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생활에 보탬이 돼 피해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어 피해자 회복에 최선을 다해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자고 했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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