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7. 행복학교를 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17개교를 선정했다.

지난 11월 14일까지 접수한 행복학교 신청에는 도내 25개 학교가 응모했다. 엄정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2017. 행복학교 심사위원단을 초등 3팀, 중등 2팀으로 나누어 총 15명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2017. 행복학교 심사는 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 심사는 계획서 심사로, 행복학교 추진 방향의 적절성과 준비과정 및 계획 등을 기준으로 17개 학교를 선정했다. 2차 심사는 17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계획서 내용을 확인하고, 교직원과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 등을 직접 만나 행복학교에 대한 실천 의지와 노력과정 등을 심층적으로 면담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1, 2차 심사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7개교를 확정했다.

2017. 행복학교 심사 관계자는 “행복학교를 심사하러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부모, 운영위원님들을 면담해보니 이미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있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21개의 행복학교를 운영한 것이 경남 도내 학교들이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2017. 행복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2017년 1월 10일 2017. 행복학교 선정 교직원 직무연수 때 행복학교 인증패를 교육감으로부터 전달받아 책무성을 제고하고, 1월 13일까지 3박 4일 동안 행복학교 추진 방안 연수를 받으면서 행복학교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 이국식 과장은 “2017년은 행복학교 정책이 3년째 접어들면서 확산기를 맞았다”면서 “2015년과 2016년 지정된 행복학교들은 공교육 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새롭게 지정되는 행복학교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학교 문화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년 동안 행복학교에서 보여줬던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을 아침마다 반갑게 맞이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소통과 배려의 따뜻한 학교문화가 2017년 새롭게 지정되는 17개 행복학교에서도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끝>

○문 의: 학교혁신과 행복학교담당 장학사 곽형준(278-1761)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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