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과 면접과 수능 대비 역량 강화 연수를 13~16일 나흘간 마산대학교 50주년 기념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대입 전형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고등학교 교과 담당 교사의 대입 지도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수업 및 평가 연계를 통한 교과면접·수능 대비 대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수 일정은 13일 수학교과, 14일 사회교과, 15일 과학교과, 16일 국어교과 등 도내 일반고 교과(국어·수학·사회·과학) 담당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과별 수업-평가 방법 개선 사례와 교과면접 지도방안 공유를 통한 대입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연수는 수업-평가 방법 개선 사례 공유 및 교과 면접 지도 방안에 대한 강의와 교과별 분임토의로 진행된다.

각 교과별 연수에서는 수업 방법 개선 사례 발표 및 이와 연계한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실화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도교육청에서 자체 제작한 ‘대학별고사 대비 교과면접 자료집’ 집필 교사가 주요 대학의 교과면접 출제 경향 및 자료집의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수학교과의 경우, 도교육청 문항분석출제팀에서 자체 제작한 수능 대비 자기주도학습 자료집의 효과적 활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과별 교사들은 사전에 준비한 학교별 교과면접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수능 대비 학업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유승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교과별 수업-평가 방법의 변화 및 연계 방안뿐만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학생별·수준별 맞춤형 지도 방안의 내실화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교과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에 대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도 방안 공유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유승규 과장은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서 대입 전형에 대비하는 학교 교사들의 대입 지도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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