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지소장 김주병)에서는 12일(월) 14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목련홀에서 구본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이인기 시의회의장, 김회종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송병권 진주부시장,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택세 법사랑위원 진주지역연합회장, 보호위원연합회 유계현 회장, 법무유관기관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법사랑위원, 보호위원, 자원봉사자, 보호대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법무보호전진대회 및 제11회 합동결혼식』을 개최하였다.

1부 전진대회에서는 법무보호사업에 적극적으로 봉사한 공적으로 최선옥 등 5명에게 경남도지사 표창, 김봉순 등 3명에게 창원지방검찰청검사장 표창, 김태연 등 5명에게 진주지청장 표창, 김진안 등 7명에게 진주시장 표창, 윤기용 등 10명에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2부 합동결혼식을 통해 출소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대국민 홍보로 건전한 사회복귀지원을 위한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범대상자 3쌍이 지난 과오를 극복하고 새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건전한 사회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가족, 친지, 자원봉사자 등 하객들이 이들 부부를 축복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구본민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과자라는 낙인을 찍어 배척하는 등으로 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복귀하는데 많은 장애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 도와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희망이 있고, 그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절박한 상황에 놓은 보호대상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김회종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장은 축사에서 “오늘 새 출발을 시작하는 세쌍의 신랑, 신부 여러분들의 앞날에 항상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합동결혼식을 통하여 잠시나마 음지에 계셨던 분들이 국가와 사회의 중요한 일원이 되어 크게 공헌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고 응원하였으며,

이인기 진주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인생의 새 출발을 기약하는 세 쌍의 부부께 36만 시민과 더불어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지역사회의 안정과 밝은 사회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을 축복하기 위해 법사랑진주지역연합회 및 보호복지위원협의회 TV 3점 등 750만원 상당, 진주복음병원에서 건강검진권 6매(180만원 상당), 경상남도 김치냉장고 3점 등(250만원 상당), 지소 직능별위원회 500만원 등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서 축의금품을 답지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을 축하해 주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는 2006년부터 합동결혼식을 매년 시행하여 오늘 3쌍을 포함하여 총 33쌍의 모범 보호대상자 부부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