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은 12월 12일(월) 오전 11시 창신중‧고등학교 교정에서 창신중‧고등학교 출신 6‧25전쟁 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전용진 경남동부보훈지청장과 박명규 경남지방병무청장,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 안병학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기관 단체장과 강병도 창신재단 이사장, 강정묵 창신대학교 총장, 최상현 창신중학교장, 곽경조 창신고등학교장, 관내 보훈단체장을 비롯하여 창신중‧고등학교 출신 호국영웅 8명 중 생존해 계신 참전유공자 2명과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다.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친 창신중‧고등학교 출신 참전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호국정신과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명비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날 제막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사업소개, 축사, 격려사, 명비제막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용진 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호국영웅 명비가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상징물이 되고 6‧25전쟁의 원인과 참상, 그리고 자유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후배 학생들이 선배들의 조국애를 배우고 나라사랑을 일깨우는 호국의 현장으로서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장소가 되기를 기원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막된 명비는 호국영웅들의 높은 기상과 도전정신, 희생정신을 비상하는 독수리의 날개 형태로 제작하여 좌측에 8명의 참전 호국영웅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명비 정면과 후면에 건립취지 및 참전이미지가 각인되어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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