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 북부권 10개 시·군이 주최하고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가 주관하는 ‘2016 경북 북부권 합창제’가 영양을 대표하는 축제 ‘빛깔찬 김장축제’ 기간 중인 지난 19일 오후 2시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경북 북부권 지역의 문화예술 소통의 장이 된 이날 행사에는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이사장과 영양군수, 경북 북부지역 10개 시·군의 각 대표단(10개팀)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안동 MBC어린이 합창단과 남성중창단 컴템포디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예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경북 북부권 합창제는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로, 의성, 청송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 문화예술단체 상호간의 교류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아름다운 날, 경북 북부지역의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이번 합창제가 빛깔찬 김장축제와 함께 해 화합의 울림이 축제의 여흥을 더욱 돋우어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완성된 목소리를 내는 게 합창의 묘미”라면서, “이번 합창제를 통해 경북 북부권의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여 공동체 문화로 발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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