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현희)가 주최한 ‘COEX 가을 산책길 문화여행’에서 전통무용극 ‘강남연가’시즌2 상설공연이 명창 박애리의 사회와 강남전통예술단(예술감독 정성숙)의 아름다운 춤사위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15일 전통기획사 용문은 밝혔다.

‘COEX 가을 산책길 문화여행’은 거리예술극, 클래식, 국악, 힙합,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무료로 선보여 코엑스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류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가을 문화공연 축제이다.

이진우 강남구 문화체육과장은 “국내외 회의참석자, 관람객들이 일년내내 방문하는 코엑스를 국악, 클래식, 거리예술까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의 세계적 명소로 부각되도록 이번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예술단 정성숙예술감독 “한국춤에 소리를 더한 ‘국樂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놀이판’ 강남연가 시즌2 전통무용극에 중국 여행사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곧 외국관광객을 매혹시킬 수 있는 강남의 전통문화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남연가 시즌2 공연은 조선시대 한강에 설치된 최초의 나루터 사평나루와 봉은사를 배경으로 여사당패 ‘이화’의 아름다운 사랑을 우리춤과 소리 등을 더해 표현하는 전통연희극이다.

특히 이화 여주인공역에는 차세대 한국 춤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홍연지씨가 주역을 맡았다. 홍씨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인 88년 8월 8일생으로 충주예고 졸업, 세종대 무용과 졸업, 세종대 무용학 석사, 세종대 무용과 박사과정 등의 경력과 함께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공연은 17일 오후 7시30분 강남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아쉽게도 하반기 마지막 공연이 무료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02-6712-0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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