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오전 11시30분 국립생태원과 생태교육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과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생태교육 및 현장체험학습 업무 등 생태교육 기반 구축과 확산의 필요성에 인식을 공유하고 생태교육 체험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하키로 했다.

현장학습과 수학여행, 자유학기제 등 청소년 현장체험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하기로 했으며 생태교육에 대한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직무연수도 실시하기로 했다.

국립생태원은 충남 서천에 서해안 갯벌 매립을 막고 국가산업단지 대신 자연환경과 국민의 행복추구권 간에 지속 가능한 균형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고품격 생태 연구 전시 교육 공간으로 국가기관이다.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은 통섭과 다윈으로 유명한 이화여대 석좌교수이며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으로 방송과 출판으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재천 원장은 과학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우리나라 자연과학계의 거장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지혜를 제비 조사로 배운다”면서 “국립생태원 생태 환경동아리 활동과 국립생태원 가족 캠프와 방학 중 생태 과학교실에 우리 경남 가족과 학생도 많이 참석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양 기관이 함께 생태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재천 원장은 “청소년 현장체험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경남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해 양 기관 생태교육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경남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 하반기 5대 정책과제 중 하나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는 것으로 역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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