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중앙초등학교(교장 김진욱)는 지난 27일 전교생이 교실 안에서 문자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하여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창의성과 협동성, 자율성 등을 키우기 위하여 가을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1~3학년)은 영양군 입암면에 있는 선바위 관광지에서 산촌생활박물관, 분재전시관 등을 관람하고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갑갑한 교실을 벗어난 학생들은 산책길을 걸으며 친구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선바위 관광지에서는 수건 돌리기 및 술래잡기로 오랜만의 여유를 만끽했다.

고학년(4~6학년)은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등대박물관과 화석 박물관을 관람후 포항 운하에서 유람선을 타며 도시 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주위가 산으로 둘러쌓인 산촌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확 뚫린 바다를 보며 시원함을 느꼈으며 여러 가지 매체로 보던 도시를 방문하여 눈으로 직접 도시의 생활 모습을 보며 실질적인 도시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 저학년 학생들은 “늘 보던 교실과 운동장이 아닌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뛰어 노니 정말 즐거워요”라고 느낌을 이야기하였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바다를 보니 시원하고 유람선을 타니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이야기하며 오랜만의 도시 나들이를 즐겼다.

김진욱 교장은 교육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실제 체험을 통한 교육이 더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다고 하며 체험학습의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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