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종합주류기업 무학은 ‘굿데이 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 경남미술동행전’을 경남 창원시 무학 본사 굿데이뮤지엄 내 굿데이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한다.

무학은 26일 굿데이 갤러리에서 ‘굿데이 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 경남 미술 동행전’ 개회식을 가졌다. 이 날 개막식에는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조철현 마산회원구청장, 김경수 경남도립미술관장, 한국예총 박금숙 창원지회장 등 100여명 등이 참석했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소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한다.

경남미술 동행전은 목원 김구 작가의 <맑은 향> 작품을 비롯해 총 8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개막식을 기념해 김구 작가는 문인화 즉석 시연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술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을 하나로 소통하게 할 수 있는 수단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문화다”며 “이러한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에 사회와 기업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해 10월 무학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미술계 활성화를 위해 굿데이 갤러리를 개관했으며, 개관 기념 지역작가 초대전을 개최하며 다양한 미술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미술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무학은 창원시 봉암공단 내 무학 본사 외벽을 이용해 ‘문화의 거리’ 조성과 순수미술에 대한 지원과 국내 창년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좋은데이 미술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경남국제아트페어와 문자문명전을 매년 후원하는 등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청년작가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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