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 오후 3시 창신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교육기관, 경찰청,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민경이 함께하는 학교폭력근절 공감 한마당 행사를 실시한다.

경남교육청과 경남지방경찰청은 평소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번 공동주관 행사를 계기로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30일 풀만호텔에서 도내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을 비롯한 푸른나무청소년폭력예방재단, 도청 업무 관계자 및 지방자체단체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와의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공동워크숍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관내 중학생 500여명과 도내 학교전담경찰관 100명, 4대악척결본부 한국부인회 경남지부회원 300여명 등 9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학교폭력 근절활동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과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에게 힐링 시간 제공으로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더욱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13인조 댄스동아리 코마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에 이어 뮤지션 논-코드 어쿠스틱 기타 공연, 양산고등학교 5인조 밴드 동아리 소나기의 공연이 열린다.

이어 한국배우협회 15명으로 구성된 연극 친구야! 미안해! 연극을 관람하면서 학교폭력의 아픔과 근절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경남교육청 전희두 부교육감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민․경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마당 행사를 펼치는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경찰, 시민단체가 함께 의논하고 실천적 지혜를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폭력을 근절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 가득한 새 세상을 선물하는 것과 같다”고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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