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4일 학생 맞춤형 2018학년도 대입 준비 및 고2 마무리 전략 수립을 위한 고2 부장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일반고등학교 2학년 부장교사 및 대학진학전문위원단 200명이 참가,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마산대학교 5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2018학년도 대입전형을 대비하기 위한 단위학교별 구체적 대입전략 수립 방안을 모색하고, 고2 학생 대상 마무리 학습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실시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단위학교별 고2학생 대상 맞춤형 진학지도 프로그램 공유 및 도교육청과 단위학교가 함께하는 학생 맞춤형 2018학년도 대입 전략 수립 지원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며 대교협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승 강사(진해여고 교사)가 '대학별 2017∼2018학년도 대입전형 비교를 통한 2018학년도 대입 대비 방안 안내'란 주제로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김철만 강사(마산용마고 교사)가 “학생 맞춤형 2018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한 단위학교 맞춤형 진학지도 사례 안내” 란 주제로 고2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지금부터 단위학교에서 운영해야 할 우수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두 강의에 이어 진행된 권역별 분임활동에서는 각 학교 고2 부장교사들이 각 학교별 우수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권역별 대입 지도 자료 공유 체제 구축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으며, 단위학교별 고2 학생 대상 맞춤형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고2부장교사에게 2018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제작한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SUMMARY’를 도내 전 고2 담임교사 및 2학년 학급당 각 1부씩 배부했다.

12월에는 도교육청에서 자체 제작한 '예비 고3 학생을 위한 나누GO! 진학 특강 콘텐츠'를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http://jinhak.gne.go.kr)에 탑재하여 도교육청과 단위학교가 함께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유승규 중등교육과장은 “대학 입시는 고3이 되어서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전 과정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연수는 해마다 변화하고 있는 대입전형 대비를 위해 고민하는 고2부장교사들에게 2018학년도 대입전형 분석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구체적 대입 전략 방안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으니, 이번 연수를 통해 고2 부장교사들이 선도적으로 대입 전형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도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전략 수립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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