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10월의 끝자락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 곳곳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동구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6일 오후 6시 산수문화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청춘마이크’ 행사가 열린다. ‘청춘마이크’는 신인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문화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자춤 마당극, B-boy공연, 춤추는 한국의 역사, DJ 세포(sefo)의 행복 바이러스 공연 등이 진행된다.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등갤러리에서는 서양화가 정세기 개인展이 열려 그윽한 서양화의 세계로 시민들을 안내한다.

29일 오후2시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는 예술의 거리 활성화 프로그램 ‘나비야 궁동가자’가 개최돼 기획공연과 무료 예술체험 등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동구 관계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이후 동구에 다양한 문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롭고 특색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의 문화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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