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교도소(소장 신경우)는 지난 13일 창원교도소 사회복귀과 대강당에서 수용자들을 위한 문화행사 일환으로 극단 ‘청년극장’의 연극 공연(삼총사)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이다.

극단 ‘청년극장’은 법무부와 관련부처가 전국의 문화단체에서 엄선한 단체로, 배우들은 수용자의 심성순화 및 정서함양을 위해 열연을 펼쳤다.

연극 ‘삼총사’ 의 줄거리는 ‘가족은 구성원을 옥죄기도 하지만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내용’이다.

막이 오르자 수용자들은 하나같이 배우들의 연기에 흠뻑 빠져 들어 극의 메시지 찾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가슴 찡한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창원교도소 신경우 소장은 "앞으로도 문화행사 등을 통해 수용자들의 내면을 바꾸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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