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52회 경남중등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를 15일과 22일 월산중학교를 비롯한 10개 김해시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백일장, 미술, 음악, 무용 등 4개 분야 45개 종목에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총 6,382명이 참가하며 개인 종목 2,277명, 단체 종목 164팀 4,051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다.

도교육청은 15일 개인종목, 설치미술, 전통음악성악제창을 22일에는 합창, 합주, 전통음악합주 대회를 갖는다.

경남중등종합학예발표대회는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익힌 문학적 소질과 예술적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 개개인의 예술에 대한 꿈과 재능을 발굴한다는 의미로 시작해 올해 52회째를 맞는다.

특히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인교육의 내실화로 배려와 나눔의 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대회 백일장에서 입상한 우수작품을 모아 ‘경남학생문예’지를 발간해 중·고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며 미술 분야에서 입상한 우수작품은 경남교육청 청사갤러리를 통해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문학ㆍ예술분야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자신의 꿈을 더 키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는 경쟁위주의 경연대회 보다는 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페스티벌 형식의 예술행사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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