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월 발표한 2016-2020년 감염병 종합대책 일환으로 13일 오후 2시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지원청 감염병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감염병 업무를 지원하고 감염병 발생 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업무를 지원·관리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마산병원 김대연 원장은 ‘학생 감염병 업무 담당자를 위한 결핵 강의’라는 주제로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 연수를 진행했다.

최종욱 경상남도 역학조사관은 ‘법정감염병 및 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의 이해’란 주제로 학교 감염병 역학조사 사례를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등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교육청 체육인성과 김필식 학교보건담당 사무관은 “학교는 면역이 약한 소아·청소년기 학생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장소이므로, 교육기관 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결핵 관리 역량을 강화해 학교 내 결핵 전파를 예방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도내 학생과 교육가족 모두가 감염병 확산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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