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로막사 체험캠프 모습.

[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사장 김경택)이 주최하고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이 후원하는 포로막사 체험캠프 ‘막사에서의 하루’ 입단식이 11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장,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계룡초등학교장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반공포로막사에서 열렸다.

포로막사 체험캠프는 청소년 등 신(新)안보세대를 대상으로 단순한 관람이 아닌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안보의식을 일깨우고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는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4번째를 맞으며 11월 9일까지 총 5번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1기로 입단식에 참석하는 계룡초등학교 4학년 학생 50명은 6‧25전쟁 당시 포로들의 일상을 체험하고, 포로수용소 유적지를 탐방하는 1박 2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전용진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역사란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로서, 우리 학생들이 이번 체험 캠프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교훈을 기억하여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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