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제570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7일 김해시 외동 한뫼 이윤재 선생 기념조형물이 위치한 나비공원에서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과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원(원장 이양재)이 주관한 제19회 한뫼 이윤재 선생 추모 전국 한글백일장이 개최되었다.

한글학자이며 독립유공자인 한뫼 이윤재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백일장은 초등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참가하여 오는 10월 18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13년 9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 후 대구시 달성군 마천산 자락에 남아있던 이윤재 선생의 묘비를 선생의 고향인 김해로 이전하길 바라는 유족 및 한글학회의 뜻과 경남동부보훈지청의 협조로 기념조형물이 있는 나비공원으로 이전 후 제막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한영재 경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장은 축사에서 “이번 백일장을 통해 이윤재 선생이 일제의 핍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불굴의 의지와 나라사랑정신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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