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7년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보조사업’은 열악한 단독주택 지역을 대상으로 시설분담금 일부를 지원해 시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할 구청 경제교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단독주택, 다세대・연립주택, 사회복지시설이며 공동주택 및 영업시설, 도로굴착 제한지역(3년), 재개발지역, 도로가 협소하거나 지장물로 인해 공사가 불가한 지역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50%(최대150만원)를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계층은 시설분담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단, 사도구간 배관매설, 내관, 보일러 설치는 100% 자부담해야 된다.

조현국 창원시 경제기업사랑과장은 “주의사항으로는 도시가스 보조사업을 신청한다고 해서 모두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도시가스 공급심의위원회에서 심의 후 시설분담금이 낮은 지역이 우선 선정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창원시 도시가스 보조사업 선정(2017년 2월경) 및 경남에너지(주)의 공급안내문을 받기 전에는 시공업체에 계약금을 미리 주어서는 안 되며, 배관매설, 보일러 및 내관을 시공해서도 안 된다. 그 이유는 도시가스 보조사업에 선정되었다 하더라도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공사가 불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재개발 정비해제구역(구암1지구, 석전2구역, 여좌구역)은 도시가스 보조사업 신청이 가능하므로 각 구청 경제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경제기업사랑과 에너지담당(☎225-3251)이나 각 구청 경제교통과 에너지담당(의창구 ☎ 212-4491, 성산구 ☎ 272-4491, 마산합포구 ☎ 220-4491, 마산회원구☎ 230-4491, 진해구☎ 548-4491)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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