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달 27일 2층 회의실에서 서구 발전 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류한국 서구청장을 비롯한 발전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서구 발전위원회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위원회 운영 및 주요사업 설명,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교수, 연구원 등)로 이뤄진 16명의 위촉위원과 구간부 공무원으로 이뤄진 당연직 위원 4명 등 20명으로 구성돼, 구의 장기발전목표 및 구정방향에 대한 다양한 자문역할을 했다.

구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발전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을 구정에 접목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발전위원회 위촉식이 끝난 후 3층 회의실에서는 비전 2030 서구 장기발전계획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서구 장기발전계획은 2007년 수립 후 10여년만에 재수립하는 것으로 기존의 계획이 변화된 환경변화에 효용성과 활용도가 낮다는 평가에 따라 새로이 수립하게 됐다.

서구는 최근 서대구 KTX역사 건립과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재건축·재개발 및 서대구산단 재생사업과 염색산단 리모델링 사업 등으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으며 비전 2030 장기발전계획으로 도시발전의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류한국 구청장은 "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서 "서구 발전위원회의 자문과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서구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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