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경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성철)은 28일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국민연금마산지사 소속 연금이봉사단과 함께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해피 시니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 중 이달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 5명을 초대하여 ▲연금이봉사단 공연(색소폰, 하모니카, 장구) ▲인애어린이집 원아공연 ▲선물증정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소 먹고 싶어도 못 먹었던 음식이 한상 가득 차려져 있고, 귀한 공연을 눈앞에서 보고 있으니 꿈인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고, 봉사단이 어버이은혜를 부를 때는 눈물을 훔치시기도 하셨다.

지역 내 소외된 독거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고, 주변 이웃의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해피 시니어데이'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연금이봉사단은 국민연금공단 마산지사에 소속되어 국민연금을 수령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임으로, 경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14년부터 꾸준히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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