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5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16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남구는 28일 “최근 급변하는 사회적 상황과 개개인이 경험하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이영문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공개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영문 교수는 이날 ‘나의 마음이 들리나요?’라는 주제로 연단에 오르며,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질환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지역 주민과 정신 장애인 등 2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보건복지부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발표한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자료에 따르면 일부 정신질환은 일시적으로 조절되지 않은 충동성으로 인해 자해 및 타해 위험성이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일이며, 타해 위험성의 경우 자해 위험성의 1/10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관계자는 “정신건강 세미나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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