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3일 창원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포거스윈 외 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 하반기 벤처 스타 기(氣)업(UP) 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벤처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사업명처럼 ‘유망창업기업의 기(氣)를 살리겠다’는 취지 아래 투자컨설팅 교육을 실시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시켜 외부기관으로부터 성장자금을 확보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5억5000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창업의 ‘황금알 낳는 거위’ 역할을 수행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교육기업을 신청 받아 총 7개사를 선정해 9월 23일부터 약 3개월간 성공적인 투자유치 전략수립, 계획서 작성과 발표 등 투자유치역량 강화를 위한 13차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은 모의설명회를 통해 투자유치현장을 간접 체험하며 실전감각 키우기를 지원한다. 참여기업 중 성적 우수업체는 앞으로 경남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실전 발표회에 참가해 기업 소개와 사업 비전을 제안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실시된 교육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마무리가 되며, 내년도부터는 창원산업진흥원에서 투자유치 교육을 포함해 기업가정신 함양까지 포함하는 창업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고용과 성장이 모두 침체에 빠진 지금 ‘창업’이 새로운 돌파구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교육업체가 투자자금을 확보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성장해 창업성공의 좋은 롤모델 역할 수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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