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여중 합주부는 지난 1974년 창단해 경상남도 중등 학예발표대회에서 최우수 상을 12회 받았으며 2013년~2015년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오고 있다.

창원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창원 관내 초등학생들을 선발해 개인 악기교육과 합주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전인교육 프로그램과 정기연주회, 하계캠프, 현장학습 등을 가지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은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70명이 선발돼 교육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2013년 50명, 2014년 60명, 2015년 65명의 단원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창원, 광주, 목포 3개 거점기관 약 200명의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목포에서 음악캠프와 합동연주회를 개최, 개인 기량 향상은 물론 지역간 화합과 소통을 함으로써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음악감독은 경남대 차문호 교수를 비롯한 12명의 전문 강사진들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진해여중 합주부가 멘델스존 ‘교향곡 1번 다장조 1악장’과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다장조 1악장’을 연주하며,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은 꿈의 클래식과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 합동공연으로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외 1곡을 들려준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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