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배우 이세창이 지난 11일 방송된 KBS2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총각 시절 여자에게 배신당한 적이 있다"며 과거 여자친구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이세창은 "당시 여친이 '오빠, 결혼은 현실이잖아'라고 말하며 떠났다"고 말했다. 이후 충격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어느날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 여자친구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뚱뚱하고 못생긴 남자와 함께 행복한 듯 웃고 있더라"며 그 모습에 마음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세창은 약속시간에 30분씩 꼭 늦게 나오는 아내 김지연의 습관을 고치기 위해 값비싼 뮤지컬 티켓이나 오페라 티켓을 눈앞에서 찢어버려 아내 길들인 방법도 밝혔다.

한편, 이날 <해피버스데이>에는 이세창 외에도 '샤이니' 태민-키, '시크릿' 한선화-징거, 안진경, 정시아 등이 출연했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