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일, 김종진)는 23~25일까지 안동시 태화동 서부시장 일원에서 ‘2016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안동시, 서부시장상인회,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가 주최하고 서부시장안동간고등어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얼~쑤! 좋~다!’라는 주제로 흥과 멋과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22일 저녁 7시 전야제로 서부시장 상인회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23일 오전 11시 안동간고등어 육로운송 재연행사를 시작으로 전통염장 간잽이 체험, 간고등어 요리 전시 및 시식, 줌마렐라 프리마켓,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대 행사로 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브랜딩 웹툰 ‘원더풀 K-FISH’ 제작팀이 나서 안동간고등어 전통염장 즉석 시연을 비롯해 지역 디자이너들이 총 출동해 직접 선보이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특히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된 서부시장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서부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국민의 대표 생선으로 사랑 받아온 안동간고등어가 그 명성을 다시 회복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문화공연 등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등 서부시장만의 특색 있고 뛰어난 상품을 널리 알려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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