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연수원(원장 양수만)은 지난 19일 신규지방공무원 임용예정자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행정 등 9개 직종의 기본교육을 위한 연수 개강식을 가졌다.

연수 첫째날,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연수생들은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학교 행정실장 등 각 분야에서 해박한 업무 지식을 가진 담당자로부터 35개 직무영역에 42명의 유능한 강사로부터 교육현장에서 진행 될 다양한 경험과 업무지식 습득 기회를 갖는다.

연수 둘째날,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현장에 커다란 동력이 되어줄 신규임용예정자를 찾아 축하와 격려를 하시면서 “첫 발을 내디딜 여러분은 변화하는 교육에 실천하는 젊은 정신으로 소신껏 역량을 펼쳐 관객(학생과 학부모)을 감동시키는 중요한 스텝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3일째, 도산선비문화수련원에서 1박 2일간 퇴계 이황선생의 청렴 실천과 선비정신을 배우고, 8일째 소통을 위한 배구 활동으로 친교시간도 갖는다. 연수 10일째부터는 교육행정은 2일간, 조리 외 기타직렬은 5일간 교육현장에서 선배로부터 생생한 실무를 배우고 익히며, 마지막 15일째 분임토의 시간에 배운 내용을 선배와 함께 토론을 하고 음악공연을 끝으로 3주간의 연수과정을 마친다.

김나영 연수생은 “마산구암동에 있는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 후 부정 선거에 맞서 희생한 마산시민과 학생들의 민주정신을 생생하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에 대해 항상 고민하시는 교육감님의 특강을 들으면서 앞으로 맞닿을 교육현장에서 하나의 작은 힘이나마 교육에 이바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번연수를 통해 “올바른 공직관과 전문적 역량을 한 층 더 높이는데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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