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창동)에서는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옥동 2주공아파트 놀이터에서 ‘우리, 함께 라면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복지 문화사업으로 “옥동 우리마을 문화축제, 첫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옥동2주공관리사무소, 옥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주관한다.

‘옥동의 복지는 옥동 주민이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라면 한 봉지를 영화 관람료로 받고 모인 라면을 다시 옥동 지역 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한다. 현재까지 80여개의 지역 업체와 기관, 단체 등에서 라면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재능기부를 통한 색소폰 연주, 건강검진, 풍선아트 및 복지기관 사업 홍보 등을 시작으로 오후 7시에 영화 ‘장수상회’가 2시간 가량 상영된다.

이보현 동장(옥동행정복지센터)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정이 있는 옥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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