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 9일 오전11시 부터 영양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와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을 격려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영양군청 전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명절선물 및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였다.

아울러 행사 전 500여명의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20백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실·과·단·소 및 읍·면별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권영택 영양군수 주재로 시장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각종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 깊은 시간도 함께 가졌다.

□ 권영택 영양군수는 “전국적으로 대형 마트, 백화점 등의 상권 확대로 인해 갈수록 우리 전통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통시장도 시설현대화와 차별화된 판매전략을 개발해 소득창출과 상권 확보를 위해 스스로도 노력이 필요하며, 군에서도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의 상권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생협력차원에서 유관기관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1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행사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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