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 행정국(국장 임인한)은 31일 오후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예산편성 사전 준비를 위한 ‘주민참여 예산 토론회’를 가졌다.

임인한 행정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주민참여 예산 토론회’는 올해 예산 규모와 2016년도 주요 업무 추진현황 및 2017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에 시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자 5명은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안했는데 그중 창원시계약심의위원회 조광수 위원은 “국제사격대회와 새 야구장 건립 공사 등 창원시에서 추진 중인 대형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국․도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제시했고, 또한 이 자리에서는 시정 홍보방안을 개선해 예산의 낭비사례를 근절하고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행정국은 제안된 주민대표들의 의견을 다음 해 업무계획과 예산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임인한 행정국장은 “제안된 사항은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적극 반영하고 국도비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예산편성을 위해 시민의견조사, 시민공청회 등을 열 계획이며, 시민의 뜻이 예산에 담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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