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초등학교(교장 박용성)는 지난 26일 오후 3시 30분 학교 영지관에서 120여명의 내빈 및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용성 교장선생님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박 교장은 포항 영흥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교사 36년 2개월, 구미 진평초, 안동 남선초등학교에서 교감 4년, 영양초등학교 교장 2년 재직하여 총 42년 2개월의 긴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맞이하게 됐다.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자인 김복자 여사와 6남매 자녀가 참석했고,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박상호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학교장, 교감, 학교운영위원, 총동창회장, 학부모회 임원, 본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퇴임식은 식전 축하 공연, 꽂다발 및 공로패와 기념품 증정, 축사, 송사, 퇴임사, 가족 감사 인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부폐식의 만찬을 통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박 교장은 퇴임사에서 "이렇게 무사히 42년간의 정든 교직을 마무리하고 정년퇴임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본교 교직원들과 내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본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앞으로 제 2의 인생을 알차고 보람되게 꾸려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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