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호) Wee센터에서는 지난 25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내상담업무담당교사와 뉴스타트상담원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양 가득한 사랑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박상호 교육장은 환영인사에서 우리들이 가르치는 젊은 학생들이 발달 단계 면에서 신체적, 정서적으로 급격하게 이뤄지는 단계에 놓여 있는 특징의 시기에 여러 가지로 목표를 요구 받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또 바로 이런 한 때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그들의 갈등에 각별한 사랑으로 대해야 함을 강조했다.

동시에 학생문제를 잘 해결하려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치유해야 하는데 그것을 위해 오늘의 연수회를 마련했다면서 훌륭한 학자의 강의에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부적으로인지발달과 발달정신병리를 주된 전공으로 하고 있는 성현란 박사는 ‘청소년 발달단계의 특징 및 청소년 발달 정신병리’란 주제로 강의하면서 물론 청소년들의 발달을 이해하기 위해 그들의 뇌기능발달과 호르몬의 영향 같은 생물학과 의학에 관한 정보도 필요하지만, 이런 외형적인 신체발달이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또한 그들에게 영향을 주는 가정적, 사회적 환경에 대해서도 연구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자들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기 위한, 청소년기 발달단계의 특징과 청소년 발달병리에 대한 지식을 갖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만족해 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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