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동구 지원1동(동장 이태관)은 22일 동주민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발굴단 ‘우리동네 슈퍼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이종태 주민복지공동체위원장과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동네 슈퍼맨’은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생활하는 전기·수도 검침원, 집배원, 우유 배달원, 통장 등 2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업무 수행 중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에 직접 알리거나 지원1동 곳곳에 설치된 희망우체통에 사연을 적어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연을 접한 지원1동에서는 주거, 생계, 의료비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신청해주고 공공 및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생활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슈퍼맨’은 발굴한 어려운 이웃에게 위기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다.

이태관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는 ‘우리동네 슈퍼맨’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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