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 기자]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 방문으로 해결해 주는 '고용복지+센터'가 대구시 서구 서대구로에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대구서부지청)는 중앙과 지방간 칸막이를 제거해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대구서부 '고용복지+센터'를 17일에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

이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서부 '고용복지+센터'에는 서구, 남구, 달서구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센터, 중장년일자리센터 등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을 융합시켜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최기동 대구고용노동청장, 류한국 서구청장, 임병헌 남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이 참석해 대구서부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함병호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장은 "'고용복지+센터'는 대통령이 강조하신 일자리를 통한 복지를 실현하는 정부 3.0 국민대표 서비스 기관"이라고 강조하며, "'고용복지+센터'의 기능을 활성화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노동시장의 안정을 도모하여 이용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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