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8~19일 1박2일간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언어문화개선에 관심이 있는 전국 교원, 전국시·도 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및 교육부 관계자 등 250명을 대상으로 학생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전국 단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유형 중 언어폭력의 비중이 제일 큰 시점에서, 학생들의 바른말 사용을 위한 교사의 활동, 학생 언어폭력에 대한 교사의 대처 방안, 학생 언어폭력예방을 위한 지도 방안 등을 교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청소년기의 건전하고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통해 인성 및 가치관을 확립해 궁극적으로는 학교폭력 예방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언어폭력 예방 관련 법령의 이해 및 언어폭력예방을 위한 우수 생활지도 사례, 언어폭력 관련 사안처리의 실제, 인권감수성 향상을 통한 바람직한 학교 언어문화 만들기 등 실제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도 방안 위주의 강의 및 토의로 이뤄졌으며, 경남의 특색 있는 가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문화 체험의 기회도 주어졌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교원들은 “다른 학교, 다른 지역 교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언어문화개선 방안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짧은 기간 김해 가야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가야 건국 신화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관람을 통해 가야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뜻 깊고 이색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재 교육국장은 “2016. 학생언어문화개선사업 주관 교육청으로써 학생 언어폭력의 근복적인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학생언어문화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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