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16~19일 두 차례에 걸쳐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1기(16~17일)와 2기(18~19일)로 각 100명씩 나눠 실시하고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 ▲수상․산악 등 레저 활동별 안전수칙 ▲재난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 ▲휴먼에러(불안전한 행동) 등 현장체험학습 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사항에 대비하기 위해 이론 위주가 아닌 체험 위주의 과정으로 구성․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5년 11월 인제대학교와 상호협약을 체결해 대학교수 등 전문 인적 자원의 재능을 기부 받아 교원 대상 안전과정 연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같은 과정의 연수를 실시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가을이 되면 자유학기제와 수학여행 실시로 단위학교에서의 현장체험학습이 대폭 늘어날 것이므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충실한 연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면서 “이번 연수는 지역대학과 함께 체험 중심의 교원연수 확대를 통해 학생안전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학생안전 확보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이므로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과 학생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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