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4일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인 ‘제3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 행사에서 독서의 즐거움과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독서문화 골든벨’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제3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푸른길 도서관 및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섹션 행사인 ‘독서문화 골든벨’ 프로그램은 둘째날인 24일 오전에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와 ‘꽃들에게 희망을’, ‘어린이를 위한 우동 한그릇’ 등 3권의 추천도서와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모든 것이 총망라돼 있는 ‘역사를 배우며 문화에 노닐다’ 지정도서 1권 등 4권의 책을 읽은 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OX 퀴즈 및 단답형 문제 등을 풀게 된다.

독서문화 골든벨 참가자 접수는 오는 8일부터 구립도서관인 푸른길도서관과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가족 50개팀이며, 선착순이다.

남구 관계자는 “독서문화 골든벨 행사를 통해 독서 생활화 분위기가 정착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읽는 습관이 형성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 행사는 독서 문화골든벨 이외에도 초청 강연회 및 작은 음악회, 독서문화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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