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교도소(소장 박호서) 수용자 10명이 8월3일(수)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2016년도 제2회 고졸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이들은 낮에는 각종 직업훈련이나 작업장에서 근로활동을 통한 땀의 의미를 몸으로 익히고, 휴일 또는 밤에 공부하는 주경야독 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창원교도소에서는 지난해에도 중졸과정 2명, 고졸과정 10명 등 총 12명의 수용자가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100% 합격한 바 있으며, 검정고시반 외에 독학사 과정도 운영하여 현재 10여명이 형설 지공을 꿈꾸고 있다.

창원교도소 박호서 소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수형자에게 부단 한 자기개발 노력과 성취를 통하여 자존감을 높여 줌으로써 새로운 삶의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재범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수용자 교육ㆍ교화 프로그램 운영에 힘쓸 것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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