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통해 아동들의 건전한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아동과 가족구성원이 함께 체험하고 배우며 가족기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체험행사에 엄마와 함께 참여한 초등학생 아동은 “요즘에는 엄마와 대화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엄마랑 함께 체험활동을 하면서 대화도 평소보다 더 많이 하고, 같이 즐겁게 웃을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창원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영향으로 가족 간 대화와 관심이 없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대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가족중심의 여가선용을 증진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시 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가정, 학대아동 등 취약계층의 0세(임산부)~만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보건․보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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