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 열린시장실이 22일 시청에서 ‘구청 담당자와 격의 없는 원탁 토론회’를 가졌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시민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창원시 열린시장실’은 지난 7월 12일 인사이동에 따른 시민의 소리 담당자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고 시와 구청간, 부서와 부서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시청 홈페이지 ‘소통 시장실’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주변의 각종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게재한 ‘시민의 소리’를 신속하게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최근 재개발, 각종 공사장 주변 피해, 환경 및 생활불편사항 등을 요구 하는 각종민원에 대해서는 표준처리절차에 의거해 모든 민원은 관련부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민원해소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박명종 창원시 행정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요구사항을 처리하는 담당공무원은 ‘시민 한분 한분을 곧 나의 가족이다’라고 생각해 애착을 갖고 성실하고 꼼꼼하게 요구사항을 챙겨줄 것”을 당부하면서 “최대한 시민의 입장에서 되는 방향으로 관련규정을 해석해 적용하고, 만약 법적·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항은 실제 시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과의 소통자세를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창원시 열린시장실’(담당 강신오)은 하루 평균 30여 건의 각종 민원을 응대하느라 늘 분주하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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