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를 주축으로 한 ‘유원지 환경지킴이’들은 피서철 주요 유원지에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하는 정화활동과 함께 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게 자연환경을 사랑하도록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병행해 추진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 행사 후 환경지킴이 등 참가자 100여 명은 창원의 대표적인 피서지 가운데 한 곳인 용추계곡으로 이동해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계곡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안내하는 등 자연정화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발대식에서 창원시 최옥환 환경정책과장은 “하절기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지역 유원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참여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원지 환경지킴이’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민들과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용추계곡, 달천계곡, 귀산 바닷가, 주남저수지 등 창원의 주요 유원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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