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월드스타 비(정지훈)가 패션회사를 미끼로 46억 원을 횡령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다.
7일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월드스타 비가 패션브랜드 '식스투파이브'를 론칭하기로 하고 지난 2008년 2월 30억 원의 자본금으로 의류회사 제이튠크리에이티브를 설립했다.
사업가 L 모 씨는 20억원을 투자하고 제이튠크리에이티브는 8월 최대주주 비에게 22억 5500만원의 광고 모델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0월 제이튠크리에이티브는 공금으로 제지튠캠프, 스카이테일이라는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는 주장을 했다. L 씨는 스포츠월드를 통해 제이튠크리에이티브의 거래처원장, 대차대조표 등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L 씨는 2009년 2월 식스투파이브 브랜드 론칭을 하기 전 46억원이 사라졌다면서 "비가 최대주주로 있는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자금 상황이 어렵게 되자 법망을 피해가는 방식으로 회사를 설립한 후 비가 연예인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엄청난 투자자들을 모집하려 했다" 며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자 모든 자금을 단 시간에 빼돌린 후 브랜드를 접는 방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의류 매출과 관련이 없는 주식회사 성주D&D(MCM)에 매각처리하는 것도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스투파이브는 성주D&D(MCM)에 재고처리를 했다. 이와 관련해 제이튠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우리 사업이 도의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법적으로는 문제될 것이 없다"며 "법으로 해결을 보라. 다만 비만은 건드리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L 대표는 "투자를 유치할 때 비의 실명을 수십 차례 이상 언급했다"며 "비가 직접 투자하고 직접 관여하는 사업이니만큼 단시간에 엄청난 수익이 발생할 것이다. 만약 비가 관련이 없다면 그의 이름으로 기재된 기사와 방송출연분에 대해서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스포츠월드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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