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곡시장 주차장’은 중소기업청의 ‘2014년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7.3억 원, 창원시에서 5.7억 원 등 총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면적 473㎡, 노외주차장 16면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6개월 만에 완공됐다.

봉곡시장 상인회는 신설 주차장에서 15일 오전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 신용수 의창구청장, 박완수 국회의원, 이희철 문화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시장상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창원오광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개장식은 내빈소개, 감사패 전달, 상인회장 인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보상협의, 주변여건 등 여러 상황이 해결돼야 가능한 사업으로, 처음에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상인, 주민들이 슬기롭게 의견을 모아 주차장 조성이 마무리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우리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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