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오전 10시 창원 팔룡중학교에서 도내 초·중등 교원 720명이 참여하는 제13회 교원컴퓨터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교원의 SW교육 역량강화 및 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컴퓨팅사고력(Computation Thinking)을 바탕으로 하는 알고리즘 영역 및 컴퓨터의 기본원리와 개념 이해를 위해 자료구조, 인터넷, 이산수학 등의 영역에서 문제를 출제했다.

또 예선대회 성적 우수자 180명에게는 컴퓨터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프로그램 코딩 실력을 겨루는 본선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교원컴퓨터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경남지역 교원들의 프로그램 코딩능력 뿐만 아니라 2015개정교육과정의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하여 교원 역량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유창영 과장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면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초·중·고등학교 정규 교과에 포함하여 미래사회 국가경쟁력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유창영 과장은 이어 “우리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컴퓨팅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지닌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SW교육과 프로그래밍교육에 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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