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2016. 초등 교육과정 컨설턴트 9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대해 주기적 컨설팅과 점검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일치 여부 및 교과별․학년별 교육과정과 평가내용이 일치하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초등 교육과정 편성․운영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가 일체화할 수 있도록 향후 컨설팅 추진 계획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수는 담당장학사의 초등 교육과정 편성․운영 점검 방법 안내를 시작으로 연수에 참가한 컨설턴트들이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여식 연수 방법을 적용해 3반으로 나누어 초등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현안 및 문제를 분석하고 배움중심수업과 연계한 과정중심 수시평가 안착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교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 위주의 연수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토론 후에는 반별 토론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초등장학담당 오영선 장학관의 함께 가꾸어가는 배움이 즐거운 학교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경남교육청 최훈 초등교육과장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배움중심수업, 과정중심 수시평가가 일체화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일체화가 되기 위해서는 컨설턴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컨설팅 방안을 모색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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