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일부터 중등 두드림학교 40개교에 대한 5개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5개 권역(창원, 김해, 밀양, 통영, 진주)으로 나눠 7일 경원중 사랑방을 비롯해 ▲8일 김해중 도서실 ▲12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 대회의실 ▲14일 동원중 도서실 ▲15일 진주봉원중 도서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각각 8개교씩 모두 4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드림학교’는 학습부진, 학습장애, 정서행동장애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진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단위학교의 통합지원 시스템으로 학교 차원의 다중지원팀(교감, 교사, 교과․상담․보건교사 등)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학습부진학생 지도에 대한 맞춤 지원과 모니터링을 위해 학교별 컨설팅 요청 내용을 바탕으로 학습부진 진단과 운영 프로그램, 예산 운용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또 각 권역별로 4명의 컨설팅위원과 교육전문직이 참석해 영역별로 컨설팅 할 예정이며 전체 중등 두드림학교 85개 중 나머지 45개 학교에 대한 컨설팅은 9월 중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해당 학교들이 두드림팀의 역할, 학교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 유관 사업과의 연계, 예산 사용 등에 대해 지원을 받고, 타 학교의 우수사례 공유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유승규 중등교육과장은 “권역별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두드림학교의 효율적 운영과 중학교 기초학력 향상을 도모할 것이다”면서 “중학교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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