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취임 2주년을 맞아 5일 오전 9시40분 본청 강당에서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본청 교육가족과 함께 경남교육희망선포식을 가졌다.

희망선포식은 경남교육의 희망들이 경남전역으로 퍼져 나가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경남교직원들로 구성된 바람소리 풍물단의 희망 울림으로 시작했다.

이어 학생, 학부모, 교사, 도민 등 다양한 교육가족이 교육감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방송되면서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희망울림과 메시지에 응답하듯 단상에 오른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희망은 학생이다’는 말과 함께 지난 2년 동안 일궈 온 10대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5대 정책과제를 선포했다.

2년 동안 이룬 10개 성과로는 ▲행복학교의 안정적 정착 ▲ 학생 성장 중심의 교실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 ▲학생의 꿈과 재능을 살리는 다양성 교육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소통과 협력의 교육문화 조성 ▲마음 놓고 활동하는 안전 학교 ▲청렴한 교육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합리적인 인사 제도 개선 ▲다양한 교육 공동체의 교육복지 조성이 발표되었다.

이어 선포된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될 5개 정책과제는 ▲수업혁신 ▲학생 안전 ▲행복교육지구 운영 ▲생태환경교육 강화 ▲다양성 교육 확대로 기존의 역점과제들과 함께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참석한 교육가족들 모두 서로가 서로의 가슴에 ‘경남교육 아이좋아’ 배지를 달아주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본질 회복을 위해 함께, 꾸준히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더불어 한길, 여럿이 함께 가면 힘든 길도 즐겁다”며 “경남 전역에 ‘아이좋아’라는 행복한 외침이 울려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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