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오전 9시30분 진해기지사령부 운주관 대강당에서 군부대(군인 및 군무원)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군부대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진해기지사령부에 근무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에 원하는 교육 내용을 조사한 결과에 따라 ‘부모자녀간 효과적인 의사소통’이라는 제목으로 이상국 거창대학 평생교육원 교수가 특강을 실시했다.

이상국 교수는 “공동생활을 하는 부모와 자녀 간에 효과적인 소통이 요구된다”면서 소통을 강조했다.

이상국 교수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으로 ▲세대차에 대한 이해 ▲자녀의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한다 ▲잔소리 대신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하라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는 선에서 불만을 표시한다 ▲이야기 할 때에 자녀의 키에 맞추어 눈을 쳐다보며 자녀의 표현 언어로 말한다 ▲생각을 유도해 내도록 물어 준다 ▲칭찬을 할 때에는 구체적으로 한다 등을 강조했다.

경남교육청 이국식 학교혁신과장은 “경남교육청은 학부모 교육, 학부모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학부모들께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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